예배가 마치자 마자 나가는 이유?
요즘 예배를 마치자 마자 바로 일어서서 나가는 분위기에 대하여 생각 중입니다.마치 예배가 마치기를 기다리기라도 한 것처럼 바로 일어나 나가시는 모습을 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혹시 성도들이 많아지면서 더운데 식사시간에 줄을 서야하고 자리도 잡아야 하니까 그런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의문에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그래서 예배시간에 빨리 나가야 하니까 뒷자리에 좋아하나? 설마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분위기는 이전에 없던 분위기고 분명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예배 가운데 말씀에 대한 반응과 의지적인 결단이 있을 때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 마지막 시간에 있는 헌신시간을 가지지는 것입니다. 의지적 결단의 시간이 없이 감정적 은혜만 받는다면 우리의 신앙은 ‘삶 따로 신앙 따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예배 후 단 몇 분이라도 머물러 말씀에 대하여 생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배시간에는 이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예배시간에 늦지 마시고 일찍 도착하여 가능한 앞자리에서 예배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예배 5분전 부터
이미 찬양을 시작합니다.
둘째, 예배시간에 열심히 반응하면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찬양도 크게 하시고 기도와 말씀에 아멘도 크게 하시
기 바랍니다.
세째, 예배가 마치면 바로 일어나지 마시고 5 분이라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나와 헌신 하시는 분들도
카드를 써두고 빨리 기도해주기를 기다리지 마시고 자신의 헌신카드의 헌신의 내용을 가지고 기도하며 기다리시
기 바랍니다.
식사 배식을 위한 줄은 사역 준비를 위해 먼저 해야 하는 사역하시는 분들, 노약자, 그리고 처음 방문하신 분을 인도해야 하는 목자들에게 먼저 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유치부 어린이들을 두신 분들은 먼저 아이들을 찾으시고 식사를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식사 배식은 좀더 상황을 보며 의견을 모아 보겠습니다. 당분간 식사 배식줄이 길면 테이블에서 목장식구들과 먼저 교제하시다가 천천히 식사하시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금주의 한마디
" 예배 후에는 바로 일어나서 나가지 마시고 헌신도 하시고 5분이상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