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같은 인생
저는 어려서 기차를 타는 것에 대한 동경이 했습니다. 어렸을 때 추억 속에
가족과 함께 기차를 타고 시골에 내려가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차에 짐도 많고 자리가 없어 힘은 들었지만
기차를 타고 어디에 간다는 것 자체가 좋았습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도 너무 좋았습니다. 기차에서 파는 삶은 계란, 오징어 땅콩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우리의 인생 길도 마치
기차여행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기대감 속에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합니다. 기차여행 중에 차창 밖으로 전개되는 풍경이 계속해서 다르듯이, 우리의 삶도 그러합니다. 만일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모두 똑같다면 도리어 지루했을 겁니다.
우리의 삶이 그렇듯이 기차는 순탄하게 달리다가도 내 힘으로는 도저히 넘기 힘든 험산 준령과 같은 과정을 넘어야 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터널과 같은 절망적인 상황을 통과해야 하기도 했지만 지나고 나면 모든 순간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행복한 추억들 입니다.
종착역에 닫기도 전에
실패의 역, 질병의 역, 불평의 역 등에서 먼저 내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누구는 특석에서 누구는 우등석에서 누구는 자리도 없이 서서간다고 힘들어 하거나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특석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조금 불편한 자리면 어떻습니까? 힘들게
서서가면 어떻습니까? 인생은 우리는 모두 종착역은 같습니다. 우리
주님이 차장 되시고 마지막 종착지는 천국역이면 됩니다.
올 한해 동안도 여러분들과 행복한 여행을 했습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금주의 한마디
이번 주는 성탄주간입니다. 올바른 성탄문화를 위하여 성탄절의 주인공이 예수님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홀리데이를 가시는 분들도 예수님의 탄생의 기쁨이 술취함과 방탕의 세상문화로 변질되지 않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