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연합예배 옷차림 이렇게 ...
평소에말끔하던 사람도 예비군 군복을 입혀놓으면 망나니처럼 군다고 합니다. 그 만큼 옷이 주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격에 맞는 옷차림은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음악회를 갈 때 입는 옷이 있고 산책 나갈 때 입는 옷이 있습니다. 면접하러 가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솔직하다고 티셔츠 한 장 걸치고 나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시만 주일 교회 갈 때도 적절한 옷차림이 있습니다. 단정한 옷차림입니다. 비싸거나 화려한 옷이 아니라 적어도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기대가 묻어나는 단정한 차림이면 됩니다.
우리교회는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옵니다. 이 분들 눈에 비친 교회의 첫 모습도 중요합니다.그래서 목자 목녀님들은 주일에 교회오실 때는 단정한 옷차림으로 오시길 바랍니다.평소와는 구별 된 모습이 처음 믿는 분들에게 구별 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님들에게도 교회 오실 때 착용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츄리닝이나 슬리퍼 같은 신발 등입니다. 자매님들 같은 경우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패이거나 짧은 옷, 몸에 달라붙는 옷들은 예배드리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도 신경 쓰이고 다른 사람도 불편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예배를 위해 대표기도나 간증, 성찬위원 이나 헌금위원으로 앞으로 나오는 분들은 더 복장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한국교회 처럼 정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세미 정장이면 가장 좋을 것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최소한 티셔츠 차림보다는 카라가 있는 옷을 단정하게 입고 오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가정교회는보고 배우는 시스템입니다. 목장을 통해 교회에 나오실 분들에게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경건하고 단정한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드리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주일예배 주님 앞에 나오는 최소한의 예의와 지체들을 위한 배려로 여겨주시고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본 칼럼은 사랑의 교회 이은진 목사님의 글을 수정하여 옮겼습니다.
금주의 한마디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는 관계입니다. 나의 신앙의 상태는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를 통하여 바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