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를 기도회로 바꿉니다.

 

크리스찬들의 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기도가 필수입니다. 바쁜 이민생활을 살아가다보면 여러 가지 상황에 밀려 기도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나게 됩니다. 집에서 개인적으로 기도한다고 하지만 그것도 지속적으로 기도시간을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성도들이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수요일에 예배당에 오는 이유는 그래도 기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도하고 싶은 분들에게 설교시간이 길면 기도도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아쉬움이 있지 않을까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요일 예배를 기도회로 명칭을 바꾸어서 찬양과 기도를 중심으로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말씀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 주제에 맞는 성경말씀을 붙들고 기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말씀기도회를 하려고 합니다.

수요일에는 개인적으로 기도하던 분들도, 다른 날 그룹으로 기도하는 분들도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주일 12부 예배장소가 다른 상황 속에서 성도들 간에 공동체성을 유지하려면 함께 기도하는 수요기도회가 좋은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수요기도회 순서는 찬양20분 선교보고(간증)10-15, 말씀기도(30- 40) 그리고 개인기도 순서입니다.

우리교회가 수요기도회를 통하여 교회적으로 영혼구원의 부흥이 일어나고, 목장에 간증이 넘쳐나고, 개인적인 삶에도 막혔던 문들이 열려지는 기적 같은 많은 기도응답들이 넘쳐 날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