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차 평세를 앞두고
이번 주간에는 우리 교회에서 주최하는 522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가 열립니다. 이번에도 브리스번, 멜보른, 퍼스, 뉴질랜드, 시드니지역의 교회에서 총 33명분이 참석을 합니다.
평신도세미나(이하 평세)는 가정교회를 하기로 결정했거나 이미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교회의 평신도들이 참석하는 세미나입니다. 세미나의 내용은 강의를 통해 가정교회에 대한 성경적 기초와 실제적인 사역의 노우하우를 배우고, 이미 사역하고 있는 평신도사역자(목자 목녀)들의 간증으로 도전을 받으며, 실제로 목장 모임에 참석해서 가정교회를 직접 체험하는 것입니다. 또한 목자 가정에서 숙박을 하면서 목자님들과 교제하며 보고 배우게 됩니다.
평세를 주체하기 위하여 교회를 단장하고, 축제의 예배를 준비하고, 목장을 단장하고 목자목녀님들은 손님 맞을 가정을 단장하면서 교회사역이 집약된 종합예술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평세를 위해 재정도 많이 들고 준비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런데 평세를 마칠 때마다 ‘평세를 주최할 수 있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록 몸은 힘들고 피곤하지만 섬기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는 말씀은 그대로 진리입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심은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섬김은 최소 30배의 결실로 우리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했던 아브라함은 이삭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열국의 아비’가 되는 엄청난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세미나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우리 교회와 성도들에게 배달하는 천사들입니다. 천사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섬겨주시기 바랍니다.
평세를 참석하고 돌아가는 분들의 마음속에 가장 오래 남는 것은 참석했던 교회의 ‘분위기’입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가운데서도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분위기야말로 가정교회가 줄 수 있는 특별한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는 세미나를 위한 중보기도의 분량이 채워졌을 때 주시는 은혜입니다. 평세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금주의 한마디
평신도를 위한 세미가 있는 다음 주일에는 1부예배 에서는 ‘허그식’과 ‘세례식’이 그리고 2부예배에는 ‘분가식’과 ‘세례식’이 있습니다. 축제의 예배가 되도록 대상자들에게 꽃 한송이나 작은 선물을 준비해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