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같이 맑은 교회

 

<신동일 목사님 휴수턴서울교회(NLF영어회중)께서 저희 교회에 방문하신 뒤에 가정교회사역원에 올리신 글을 이곳에 옮깁니다.>

 

지난주일 밤에 휴스턴을 떠나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를 경유해서 호주의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오자마자 수양관으로 올라가서 가정교회 영어회중 연합 수련회를 인도했습니다. 젊은이들이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던 것들을 솔직하게 나누며 치유를 받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주일(지난 9)은 시드니 수정교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송영민목사님 내외분이 17년 전에 최영기 목사님의 책을 읽고 가정교회 정신으로 개척을 한 교회입니다. 장년출석 약 300 명에 목장이 40개가 되는 교회인데 지난 2월에 영어회중을 시작했습니다.

교회 분위기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맑았습니다.

밝았습니다.

젊었습니다.

뜨거웠습니다.

따뜻했습니다.

꿈틀거렸습니다.

겸손했습니다. (송목사님은 계속 모든 것을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배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미쳤습니다. (VIP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신선했습니다.

말씀은 제가 전했지만 은혜는 제가 엄청 받았습니다.

이렇게 VIP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집중되고 미친 사람들은 처음 봤습니다.

수정교회로 인해 시드니에 소망을 보았습니다.

정말 속이 후련하고 기쁜 하루였습니다.

이런 교회들이 한국, 미국, 호주, 세계 곳곳에 세워지기를 소원해 보며 기도합니다.

 

                                                                                                                         신동일 목사 (휴스턴서울교회 NL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