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26차 목자 컨퍼런스를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개최 전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있었지만 매 순간이 감동과 행복이었습니다. 대양주에 이렇게 많은 목자 목녀들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했습니다. 함께 참여하지 못하신 목자 목녀님들도 내년에는 꼭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년에는 브리스번에서 개최가 됩니다.

목자 목녀 컨퍼런스를 앞두고 시드니에 방문하신 이원준선교사님(조벅목장)은 지난 주일 아침 심장의 고통과 이상 마비로 인해 급하게 병원 응급실로 이송 후 심장시술을 하였습니다. 1차로 막힌 혈관을 뚫는 두 개의 스텐트를 설치하고 2차로 지난 화요일 스텐트 2개를 추가로 시술을 하셨습니다. 외국인에게 하루 병원비가 너무 비싸 선교사님에게는 하루 병원에 머무는 것이 가슴 철렁한 일입니다.

아내 되시는 유해숙선교사님은 도리어 비행기 안에서 발생을 하지 않아서 감사하시고, 의료환경이 좋지 않은 아프리카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서 감사하시다고 합니다. 숙소 근처에 호주에서 심장에 가장 유명 한 RPA병원에서 바로 수술 할 수 있게 된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지금은 퇴원하셨지만 수술 후 비행기를 당장 탈 수 없기 때문에 시드니에서 좀 더 머무실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섬김이 필요합니다.

현재 병원비용( 3만불) 문제 처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선교사님이 가입하신 여행자 보험으로 처리될 것을 기대하였지만 보험회사 측에서는 사고가 아니기에 처리해 줄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병원에서는 한국으로 돌아가 추가 치료를 받으라고 하는데 상황이 어려운 것이 한국에 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평생을 보낸 아프리카 선교지로 가셔도 의료보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병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십니다.

이번에 선교사님들의 어려운 삶을 옆에서 체험하는 것 같습니다. 공급자 되신 아버지를 통하여 선교사님의 병원비가 해결되고, 휴유증 없이 치료가 되시고 무사히 선교지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마태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