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는 자가 살아남는다.

 

강한 생물이 살아 남는다는 적자생존이란 용어가 적는 자가 살아남는다는 말로 재해석 되고 있다고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메모를 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메모 한다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메모를 통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계획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적는 사람은 적지 않는 사람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매주 설교를 하는 저에게 메모 습관은 설교를 준비하거나 글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작업이 없이 토요일 의자에 앉아서 설교원고를 작업하려면 머리를 쥐어짭니다. 그때 그때 적어두었던 메모들이 마치 돈지갑에서 돈을 꺼내듯이 사용되어 지는 것을 경험할 때 마다 메모의 힘을 경험합니다. 요즘은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컴퓨터에 연동이 되는 좋은 들이 있어 메모와 설교를 준비하는데 편리성을 더해 줍니다. 저는 에버노트라는 앱을 사용하는데 설교준비를 위하여, 각종 자료들을 모으고 언제 어디에서든 연속으로 작업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주일에 설교를 하다보면 열심히 적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설교를 적는다는 것은 그만큼 말씀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뜻이고, 잃어버리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봅니다.

신앙이 성장했으면 좋겠는데 말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목장 말씀교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목장말씀교사는 설교를 메모 요약해서 목장모임에 발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매주일 설교를 메모하면 적다가 보면 성경적 지식도 얻고 신앙성장에 큰 도움을 얻게 될것입니다.

말씀교사뿐 아니라 여러분 모두가 설교시간에 메모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확실히 집중도 더 잘되고 이해도 잘 더 잘 것입니다. 설교시간에 적은 작은 메모들이 은혜를 끝나지 않고 내 삶과 인생을 바꾸는 하나님의 역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