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적인 기도가 필요합니다,
두 해 전 찬양사역을 하는 장종택목사님을 통하여 ‘정직한 기도’에 대하여 도전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기도를 요청하면 말로만 기도하겠다고 하지 않고 정직하게 기도하는 운동이 일어났었습니다.
지난 주 휴스턴에서 오신 곽인순 목자의 간증집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간증 속에서 ‘희생적인 기도’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누구나 기도를 한다고 대답을 합니다. 밥을 먹으면서도 하고, 길을 가면서도 하고, 일을 하면서도 하고, 생각나면 하고... 이런 기도는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리는 방법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영적이 능력을 경험하는 데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능력을 경험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희생적인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통하여 지금 저와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희생적인 기도라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었습니다.
‘희생적인 기도’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삶이 바쁘지만 시간을 정하고 장소를 정하여 일주일에 4일 이상 기도하기 때문에 희생적기도입니다. 목자 목녀들에게는 목자헌신 시간에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서약을 한 내용입니다. 목자 목녀들도 육체적인 섬김만으로 사역하면 금방 지칠 수 있습니다. 목자 목녀 자신과 목장이 영적으로 사는 비결은 ‘희생적이 기도’밖에 없습니다. 목장식구들의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도 ‘희생적이 기도’ 밖에 없습니다. 기도 없이 살아가는 것이 익숙해 진 분들은 시험이 오고 어려움이 닥칠 때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가 바랍니다.
시간과 장소를 정하시고 ‘희생적이 기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종하는 분들에게 하나님이 특별한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가장 좋은 장소는 교회입니다. 수요기도회, 그리고 새벽기도회에 20분 이상 기도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중 새벽에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상황적으로 안 되면 여러분이 정한 기도의 장소에서 시간을 정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은 중보기도팀 요청을 하시면 기도제목 리스트를 받으시고 중보기도 카톡방에 초대되어 함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정직한 기도’를 넘어 ‘희생적이 기도’에 동참하여 영혼을 살리는 교회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