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예술 같은 가정교회세미나
이번 제 463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세미나가 이번 주 금요일부터(22일-24) 그랜빌 예배당에서 개최됩니다. 뉴질랜드에서 9명, 멜번에서 6명, 브리스번에서 9명, 시드니에서 7명, 대양주에 속한 11개의 교회에서 총 31분의 손님들이 참여합니다. 이번 참가자들은 작년에 비하여 연령대가 높습니다. 50대 이상 분들도 다수입니다. 성도들을 보내는 교회들의 목사님들은 이번 가정교회세미나를 통하여 가정교회로 전향을 하거나 교회를 바르게 세워보려는 소망을 가지고 보내주시는 분들입니다.
가정교회 세미나준비를 위하여 우리수정교회도 힘을 다하여 준비 하고 있습니다. 가정교회 세미나 준비 사역팀장님들 중심으로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서 교회에 나와 팀별로 수고하고, 교회 보수를 위하여 자신들의 달란트와 재능을 기부하여 헌신하시고, 어려운 교회에서 참가하는 분들을 재정적으로 섬기겠다고 비행비용을 후원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간증순서를 위해 준비하시는 분들, 주일연합예배를 준비를 하시는 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보기도와 금시기도로 지원하시는 분들 ...등등 가정교회세미나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가는 종합예술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정교회 세미나의 꽃은 목장오픈입니다. 참가자들은 목장을 어떻게 하는가 눈으로 보고 배우기 위하여 오기 때문입니다. 작년에도 가장 좋았던 시간은 목장 방문과 목자 목녀들의 섬김이었습니다. 목장을 오픈하는 목자 목녀들은 형편이 좋아서 자신들의 집을 숙소로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아이들을 2-3명을 데리고 삶의 전쟁을 하며 섬기는 분들이며, 쉐어생과 함께 사는 분들이 방이 없어 안방을 손님에게 내어주기도 하고, 일을 휴가를 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수고와 헌신이 들어가는데 그 모습에는 행복과 즐거움을 봅니다.
이제 이번 주에 시작하는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통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수정교회는 섬김의 기쁨을 맛보고, 참여하는 분들은 잘 훈련받고 각 교회로 돌아가서 교회를 세우는데 큰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