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어린이주일학교
수요기도회에 꾸준히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싱글들의 참여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민자의 삶이 기도하지 않고 살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수요일기도회에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분들의 공통된 고민은 어린이 케어에 대한 어려움이었습니다.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면 좋은데 예배당이 좁고 울리다 보니 함께 하지 못하고 어린이들만 라운지에서 따로 방치되는 일이 지속되었고 부모들고 지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말씀집회때 어린이들을 따로 모아 주일학교처럼 운영을 했습니다. 그때 제 생각에 수요일도 그렇게 어린이 예배나 수요어린이주일학교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교역자 회의에서 수요 어린이주일학교를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담당은 박창연전도사님이 하기로 하고 지난 주 수요일 박창연전도사님이 어린이들을 모아서 처음 모임을 가져습니다.
수요어린이주일학교에 대한 생각이 아무리 좋아도 몇 사람이 한감당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여를 해주어야 합니다. 여러분 중에 다음세대에 대한 마음이 있는 분들은 수요 어린이 주일학교를 위해 자원을 해주시기 바라고, 특별히 남자 분들이 헌신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교사가 부족하면 어린이를 키우는 분들이 순번을 정해서 섬기는 방법을 택해보려고 합니다.
수요어린이주일학교의 교육방안은 박창연전도사가 담당을 하고 이에 관련하며 교육에 필요한 것들은 지원하려고 합니다. 아마도 시드니 이민교회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수요일 어린이주일학교라고 생각이 드는데 잘 정착하도록 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