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뛰어넘는 사람

 

말씀집회를 통하여 어떤 말씀을 듣고 계신가요? 은혜에 대한 새로운 눈을 열어주신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시지만 하나님이 사용하시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시험( Test)를 통하여 부리기 좋은 종으로 사용하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의 기도는 이번 집회를 통하여 저와 성도들에게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은혜만을 갈망하며 말씀을 들었습니다. 말씀 안에 위로가 있고, 길을 보여주시고, 답을 주시기를 바라며... 그런데 하나님은 이제까지 삶도 은혜 아니냐? 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은혜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용하기 좋은 종이 되도록 시험하신 것처럼 우리도 시험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하여 은혜로만 살아가는 사람을 넘어 은혜를 뛰어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은혜를 뛰어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는 순종을 하도록 우리를 시험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100세에 은혜로 낳은 아들이었습니다. 이삭은 그에게 약점이었고, 기쁨이었고, 소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포기하는 순종은 그에게 죽음과 같았지만 그것이 그의 믿음이었고 하나님이 쓰시기 좋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것은 왜 이렇게 당신의 백성을 힘들게 하는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했습니다. 시험가운데 계신 분들은 은혜를 뛰어넘어 쓰임받는 사람을 만드시기 위한 하나님의 다루심이심을 기억하며 순종과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