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번 집회와 휴가를 마치고

 

지난 주 브리스번 벧엘장로교회에서 싱글들을 위한 수련회와 주일 예배사역을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벧엘장로교회는 250여명 정도의 브리스번에서는 규모가 큰 교회였습니다. 벧엘장로교회가 브리스번지역에 가정교회의 중심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전하며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지난해 수정교회에 평신도 세미나와 올해 새생명교회 세미나에 벧엘 교회에서 참여했던 분들로 인하여 교회가 영혼구원의 열정이 생긴 것 같아서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골드코스트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냈습니다. 아들이 열심히 서치하여 얻는 홀리데이 아파트는 골드코스트의 시내와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숙소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휴가기간에 짬을 내서 브리스번지역으로 이주한 진광우, 김지연 집사내외의 방문으로 새벽2시 넘도록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브리스번으로 이주하고 나서 수정교회가 얼마나 좋은 교회인지, 행복한 교회인지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 출석하는 교회에서 수정교회에서 보고 배운데로 목자목녀 처럼 섬기며 세울 것 같아 기대가 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2시간 가량의 먼거리에서 황현하, 양미희집사가 가족과 방문을 했습니다.

짧은 시간의 만남들이라 너무 아쉬웠지만...휴가는 휴가인지라... 두 자녀가 여기에 사역을 하러 온 건지 휴가를 온 건지 정확히 하라는 충고 같은 소리에 사역 하는 것은 멈추고 열심히 휴가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낚시도 하고, 뮤비월드에도 가고, 씨월드에도 가고..맛있는 음식도 먹고...늦은 시간까지 자고

가족휴가의 필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이런 기회를 준 교회와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