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성경 스마트폰으로 보기 어떻게 생각하세요?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것은 편리함을 주는 긍정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음을 봅니다. 그럼 주일 예배에 성경책 대신에 스마트폰으로 성경을 보는 것은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스마트폰으로 성경을 보는 것에 대한 편리성과 유익도 많습니다. 일상 속에서 언제 어디서든 성경을 볼 수 있는 장점들이 그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편리함만 추구하다보면 그것이 도리어 신앙성장에 장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형제는 고백하기를 스마트폰으로 성경만 보지 않고 여러가지 딴 짓을 자꾸 하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예배에 대한 몰입에 자꾸 방해가 되는 걸 알게 된 되었답니다.
나도 모르게 스마트폰을 뒤적이거나 카톡을 한다면 예배를 제대로 드리기는 힘들 것입니다.
아무튼 스마트폰이 편리한 점도 있지만 사람을 잠시도 가만히 있게 하지 못하게 하는 것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예배시간에 스마트폰은 아직까지는 편리성보다는 절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성경책도 없이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이고, 다음세대들은 성경 찾기를 하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저는 최소한 주일예배에 만큼은 자신의 성경을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자신만의 성경책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성경은 일상에서 잘 활용하면 그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