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고 순종하는 관계
국가, 사회, 교회, 가정의 권위질서가 무너지는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권위에 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좀 하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 가지 또 다른 생각은 그럼 나는 그 권위자들을 위하여 무엇을 했는가? 입니다.
바울은 “높은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평안한 생활을 하기 위함이라”(딤전2:2)고 합니다. 권위에 대하여 대항하여 무너뜨리는데 만 목적을 두면 무너진 배후에 도사리는 사단에게 권위가 흘러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권위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교회도 세상과 같은 권위체제는 아니지만 영적인 위계질서가 분명히 있습니다. 권위에 대한 삐딱한 생각이나 태도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면 본인에게도 복이 안되고 공동체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질서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권위자들, 목회자, 목자들, 리더들을 위해 반드시 기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목장이 힘들거나 위기가 생기는 이유도 영적인 권위의 질서가 생기지 않을 때입니다. “다 알고 있다” “더 잘 안다”는 생각을 가지면 본인에게 영적 유익이 안됩니다. 목장은 섬김을 연습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순종을 연습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섬기고 순종하는 관계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경험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