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은 영적가족입니다.

 

목장모임에서 목자들의 보람은 목원들이 예수 믿고 변화되어 신앙이 자라고, 함께 기도한 것들이 응답되고 문제가 해결될 때입니다. 반면 목자들의 고민은 모임을 준비했는데 기대했던 목원들이 오지 않았을 때 입니다. 목원들의 입장에서 보람은 목장에서 진정한 사랑과 섬김을 경험하는 것이고 고민은 목장이 아무런 공감대도 없이 의미를 못 느낄 때입니다. 목자나 목원의 고민의 핵심은 서로 영적인 가족으로 하나되지 못할 때입니다.

 

목장이 진정한 영적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서로를 위해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가 없으면 무엇을 섬겨야 할지도 어려움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기도할 때 사랑으로 하나 됨을 경험하게 됩니다.

 

둘째는 서로의 섬김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목장 안에서는 목자의 섬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목장에서 섬김을 하는 사람과 섬김을 받는 대상으로 구분하여 생각하면 목장이 어려워집니다. 때로는 목원들이 목자를 섬겨줄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목장은 서로의 삶을 생각해 주고 배려해 주는 가족이 모인 장소같이 따뜻한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서로의 섬김으로 인해 눈물과 웃음이 있는 곳이 됩니다.

 

세째는 영적인 자녀인 VIP가 있어야 합니다. 자녀가 없던 부부에게 자녀출생은 집안을 다시 기쁨으로 활기차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목장도 시간이 지나면 서로 할 말도 없고 시들시들해집니다. 그러나 VIP가 오면 활력과 생동감이 생깁니다.